한미일 국방장관들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국 간의 안보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체계를 통해 한미일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부터 탄착까지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마치 한 몸처럼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한미는 한국군 작전통제소(KTMO-CELL)와 주한미군 작전통제소(TMO-CELL)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보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도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간에는 이러한 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한미일은 2014년 체결한 한미일 정보공유협정(TISA)을 활용하여 미국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