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붕괴, 이러다가 정말 망할 것 같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내년 상반기 전공의 전기 모집 지원 결과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과목의 지원율이 크게 저조했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정원 205명에 53명만 지원해 지원율이 25.9%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체 과목 중 최하위 기록입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전공의 모집 정원을 각각 10명으로 했지만 한 명도 지원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입니다. 이번 전공의 모집 지원 결과는 필수의료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경고등입니다. 필수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의료 분야입니다. 그러나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과목에 대한 지원율이 저조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