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시아 방문, 북핵 위기 심화 우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무기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포탄 등 무기 지원을 받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양국 정상이 직접 만나 이를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김정은은 러시아에게 포탄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인공위성 및 핵추진 잠수함 등 핵 개발 기술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북러 정상 간 회담 계획이 사전에 이렇게 자세하게 공개된 것은 전례가 없다. 이번에도 미 정부가 양국 간 움직임을 사전 공개해 이들의 밀착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 정부는 러시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