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결과인 ‘워싱턴 선언’은 한미 간 핵 협의그룹(NCG)의 신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포함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며, 한미 간의 안보동맹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미국의 막강한 전략 자산들이 우리 대한민국 인근에 정례적으로 가동 배치되어 압도적인 응징 태세를 유지할 것이다. 상대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로 미래세대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안보동맹, 산업동맹, 과학기술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