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유기견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유기견 입양을 장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8일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하여 은퇴한 안내견들을 입양한 보호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새로운 가족이 된 '새롬이'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윤 대통령은 자신을 "새롬이 아빠, 마리, 써니, 토리 아빠 윤석열"이라고 소개하며 새롬이를 입양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대선 후보 시절 용인 안내견 학교를 방문하면서 "당선돼 마당 있는 관저를 가게 되면 꼭 은퇴 안내견을 키우고 싶다"라고 얘기한 것이 입양의 계기였고,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가족으로 맞이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새롬이 아빠를 훨씬 좋아한다. 모든 개들이랑 고양이는 다 아빠를 훨씬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