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마 하태경 vs 대구 무소속 출마 홍준표 누가 옳은가?

하태경 까는 홍준표

홍준표 까는 천하람

천하람 까는 홍준표

홍준표 vs 하태경, '수도권 출마' 놓고 설전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서울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과 하 의원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홍 시장은 하 의원의 수도권 출마를 두고 "선당후사라기보다는 제살길 찾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에 대해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왜 사감을 앞세워 깎아내릴 생각만 하나"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천 위원장의 지적에 "깜도 안 되는 자들이 당 내에서 개혁 빙자해 깐죽대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사태는 홍 시장과 하 의원의 사적인 감정이 개입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그동안 SNS를 통해 서로에게 날 선 공격을 가해왔다.

홍 시장은 하 의원을 향해 "하태경은 리더십도 없고, 정책도 없고, 인물도 없다"라고 비판해 왔다. 하 의원은 홍 시장을 향해 "홍준표는 정치적 야망을 위해 당을 망치려는 사람"이라고 공격해 왔다.

두 사람의 설전은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 홍 시장과 하 의원은 모두 국민의 힘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두 사람의 갈등은 당의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두 사람의 설전은 국민의 힘의 수도권 공략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홍 시장은 대구 출신의 정치인으로, 하 의원은 부산 출신의 정치인이다. 홍시장이 하의원 수도권 출마를 비판하는 것은 국민의 힘의 수도권 공약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국민의 힘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내부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을 재정립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컷오프 당하고 대구에서도 제일 쉬운 이인선 같은 당 여성 후보 잡으러 무소속으로 나온 홍준표가 할 말은 아닌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