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는 어떤 사람?

파이터 홍준표 대구시장 요즘은 의성군민이랑 싸움 중~!

사선탐정 2023. 10. 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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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파이터 홍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신공항 화물터미널 논란에 강경 대응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지역 논란과 관련해 "경북도와 의성군 협의가 무산될 경우, 의성군수가 이미 선언한 유치포기서를 받아서라도 신속히 대안을 마련해 TK(대구·경북) 100년 미래를 책임질 대역사는 완수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달 4일 열린 대구시청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공동합의문의 정신대로 화물터미널은 군위에, 항공물류 단지는 경북 의성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안국현 의성부군수는 9월 22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협의 없이 일방적 시설배치를 하고 발표했다"며 “이는 의성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공동합의문 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성군의 사전 동의나 정식 절차 없이 대구시에 유리하게 언론에 활용하는 행위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화물단지와 물류단지를 의성군에 배치해야 한다.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공항주진은 어려울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공항이전 반대 집회

의성군 비안면 이주 및 소음대책위원회 등 의성군 주민 200여 명도 대구시 산격 청사를 찾아 대규모 ‘공항이전 반대 집회’를 가졌다. 또 조만간 대규모 집회로 공항반대 결의대회를 계획하는 등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놓고 갈등 양상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홍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국책사업 추진에 최적의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떼법은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의성 지역의 집단행동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그는 "토지수용을 당하는 지역민에 대한 이주, 정주 대책 등 희망의 메시지가 선행되어야 하고, 의성군에 건설될 물류단지에서 이주민 자녀에 대한 취업보장 대책 마련 등 미래세대를 지원해야 한다"며 "경북도, 의성군과의 협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부대 이전 사업과 신공항 건설사업은 국방부와 동시 MOU 체결로 조속히 추진하라”라고 지시하며, “군부대 이전사업은 의성군 사례에서 보듯이 대구시가 통제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할 수밖에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의 강경 대응, 타당한가?

홍 시장의 강경 대응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대역사다.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건설되기 위해서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합심해야 한다. 의성군의 반발로 인해 신공항 건설이 지연될 경우, 대구·경북의 발전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홍 시장의 강경 대응이 의성군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의성군민은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화물터미널 배치 지역을 결정한 것에 대해 강한 반발심을 가지고 있다. 홍 시장이 의성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강경하게 밀어붙인다면, 갈등은 더욱 첨예화될 가능성이 높다.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은?

홍 시장의 강경 대응은 당장의 갈등 해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대구·경북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대구시와 의성군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여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제시될 수 있다.

  • 대구시는 의성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주민 공청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을 청취한다.
  • 의성군은 대구시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대구시와의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 대구시와 경북도, 정부는 함께 나서서 갈등을 조정하는 노력을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대구·경북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지역 논란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대구시와 의성군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대구시와 의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대구시와 경북도, 정부는 함께 나서서 갈등을 조정하고,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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