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성공,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도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적인 우주발사체를 개발한 국가가 됐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1단과 2단, 페어링 분리 등을 수행한 후 고도 550㎞에 도달했다. 목표 고도에서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NEXTSAT-2)를 분리한 후 20초 간격으로 민간 기업에서 만든 초소형 위성 7기를 분리했다.
누리호는 8기의 모든 위성을 분리하며 18분 58초 동안의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누리호에 실려 궤도에 진입한 실용 위성들은 임무를 시작한다. 위성 정상 작동 여부는 26일 오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 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북극 해빙 변화, 해양 환경오염 등을 탐지할 예정이다. 민간 위성 7기 가운데 도요샛 4기는 일정거리를 두고 편대 비행을 하며 우주 환경을 관측하게 된다.
한편 이번 누리호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이어질 누리호 추가 발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민간기업이 우주기술 개발을 이끄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서막이라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국민과 함께 자축했다. 윤 대통령은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하여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밖에 없다”며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누리호 3차 발사는 8개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진과 기술자 여러분의 노고를 국민과 함께 치하하고 축하드린다”라고 했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도약을
의미하는 쾌거입니다.
이번 성공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우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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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odo.kr/sWncv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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