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태양광 자가발전, '재생에너지+절약+돈벌이' 3박자 독일 베를린에 주택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 14개가 설치되어 있다. 이 패널은 하루 평균 24.3 kWh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 중 6.71 kWh만을 가족이 사용하고 나머지 17.59 kWh는 송전망 사업자에게 되판다. 전기요금을 거의 내지 않고, 남는 전기로 돈까지 벌고 있다. 독일은 2000년부터 재생에너지법을 시행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우선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소비자가 내야 하는 평균 전기요금이 ㎾h당 34센트인 것을 고려하면, 잉여 전기를 헐값(㎾h당 8.6센트)에 넘기는 듯하지만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직접 쓰고, 남는 것을 되팔아 돈을 벌고, 게다가 에너지를 만들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니 일석삼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