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존속법인 '다음' 이달 떼어내 2014년 합병 후 '다음 지우기' 지속 1년 새 매출 27%↓..'계륵'된 다음 좌편향 논란에 '정치적 부담' 커져 포털사업매각·대규모개편 가능성↑ 카카오의 포털 서비스인 다음이 별도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분리될 예정이어서 업계에서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2002년까지 국내 1등 포털 서비스로 유지됐지만, 이후 네이버에 정상 자리를 내어줬다. 최근에는 다음의 뉴스 노출 알고리즘과 관련된 ‘좌편향’ 논란과 정치적 부담, 감소하는 매출 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의 올해 1분기 포털비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며, 비용 증가와 이에 따른 편익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경쟁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