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이 이달 중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 시험 발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번 발사는 북한을 비롯한 핵·미사일 위협을 가하는 국가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이번 발사에 사용될 미니트맨-3은 미군이 운용하는 지상 발사형 ICBM로, 미군 당국은 1960년대부터 '미니트맨' 계열 ICBM에 나서며, '미니트맨-3'는 미사일 1개에 최대 3개의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다탄두(MIRV) 미사일로 개발되어 1970년 전력화되었습니다. 무게 36톤, 지름 1.67m 크기의 미니트맨-3 미사일은 3단 고체연료 추진 로켓이 적용돼 있으며, 사거리는 1만 3000㎞, 속도는 마하 23(초속 7.82㎞)에 이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 본토의 지하 격납고에서 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