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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경찰이 고등학생 2명에게 마약이 담긴 유명 제약사 상표의 '메가 ADHD'라는 음료수를 건네고 도망친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음 행사 중인 음료수를 마신 고등학생 자녀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게 되어, 이들을 조사한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된 음료수를 마셨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이 마신 음료수 병에는
'메가 ADHD'라는 제품명과 함께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이 마신 음료수 병에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되었으며,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4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1명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같은 사례를 더 이상 발생시키지 않도록 유사한 사례가 있으면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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