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이야기

정찰위성 '킬체인의 눈' 완성...김정은 차까지 들여다 본다.

사선탐정 2023. 12. 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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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인공위성

한국의 독자 정찰위성, 북한 도발 징후 조기 감지에 큰 힘 될 것

독자 개발한 첫 군사정찰위성 1호를 발사했다. 이번 위성은 북한이 앞서 발사한 정찰위성과 비교해 성능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위성의 해상도는 지상 30cm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한의 정찰위성 해상도인 3m의 10배에 달한다. 또한, 영상레이더(SAR)와 전자광학(EO) 장비를 탑재해 기상 조건이나 주야간과 상관없이 지상을 관측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의 독자 정찰위성은 북한의 도발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차량을 심야에 이동하더라도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어 '킬체인' 작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번 위성을 시작으로 총 5기의 군사정찰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모든 위성이 궤도에 진입하면 2시간에 한 번씩 한반도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이는 북한의 도발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은 북한의 정찰위성 활동을 저지할 방법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며 미국 위성을 제거하는 대응을 주장했다.

북한과 미국의 대결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독자 정찰위성은 한반도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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