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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핵심 승부처는 수도권
내년에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핵심 승부처로 꼽는 지역은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다. 총선 실무를 총괄하는 여야의 핵심 관계자들이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 지방선거(광역단체장 선거 기준) 등 3번의 선거에서 한 번이라도 여야에 대한 민심의 선택이 엇갈렸던 ‘스윙보터’ 지역구 101곳 중 핵심 승부처로 보는 곳을 질의한 결과, 서울 7곳, 경기 7곳, 인천 2곳 등 수도권 16곳이 꼽혔다.
여야 모두 이곳들에서 민심이 어디로 향하는지에 따라 121석(21대 총선 기준)이 달린 수도권은 물론이고 내년 총선 승패가 판가름 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야, 한강벨트와 경기북부 공략에 사활
여야가 공통으로 핵심 승부처로 꼽은 서울 7곳 가운데 5곳이 한강에 맞닿은 한강 벨트에 해당한다. 서대문갑과 관악갑도 한강 벨트 인접 지역이다. 여야 모두 한강벨트를 서울 선거 결과를 좌우할 핵심 지역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중 한 곳인 마포갑 외에 여야는 서울 광진을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곳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1987년 민주화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9번에 걸쳐 36년간 연이어 당선된 곳이다. 현역인 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경기에선 양당 모두 전통적 민주당 강세 지역인 고양을 ‘경기 북부 승부의 시작’이라며 승부처로 꼽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고양을 탈환해야 김포 파주 등에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총선은 흐름이 중요하다”며 “바람을 타려면 민주당이 계속 앞섰던 일산 벨트를 사수해야 한다”라고 했다.
핵심 승부처 지역의 특징
여야가 핵심 승부처로 꼽은 지역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선거 결과가 엇갈린 지역:
여야가 모두 핵심 승부처로 꼽은 지역은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 지방선거에서 한 번이라도 여야에 대한 민심의 선택이 엇갈린 곳이다. 이는 이 지역이 스윙보터 지역으로서 민심의 변화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수도권 지역:
여야가 모두 핵심 승부처로 꼽은 16곳 중 13곳이 수도권에 위치한다. 이는 수도권이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121석)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 힘의 지지율 격차가 수도권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현안이 중요한 지역:
경기 김포와 인천 남동 등은 교통 등 지역 현안이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여야가 이 지역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과 정책으로 민심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부는
여야의 운명을 가를 핵심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 지역에서 민심을 공략하기 위해 치열한 공천 경쟁과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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