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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귀국 직후 수해 대응 총력...오자 말자 열일 하시네.

사선탐정 2023. 7. 1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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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경북 예천군 산사태 현장

윤석열 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주민 위로하고 복구 활동 격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복구 작업과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 역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헬기를 타고 경북 예천군 감천면 별방리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참여한 군·경찰·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일정 중에 실시간으로 호우 피해 상황과 대응 조치를 보고받았고, 우크라이나·폴란드 현지에서 화상회의와 우선 지시를 통해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며 "지금의 상황을 모두 엄중하게 인식하고 군·경을 포함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보면 산사태 취약 지역 등 위험 지역으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사태를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위험 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또 위험 지역으로부터의 선제적 대피를 작년부터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재난 대응의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공무원들의 재해에 대한 안이한 인식과 태도도 질타했다.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 상황을 늘 있는 것으로 알고 대처해야지, 이상 현상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인식은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또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해 달라"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지난 15일과 16일 경북과 강원 등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10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을 격려하는 한편, 재난에 대한 정부의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재난에 대한 정부의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그러나 재난에 대한 정부의 대응력 강화는 단순히 재난 발생 시 현장에 나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을 격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정부는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국민들도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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