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훈처 ‘5·18 계엄군사진’ ... 野 “계엄군이 주인공이냐” 與 “文 정부도 사용해”

사선탐정 2023. 5. 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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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올린 사진

문재인 정부가 사용한 사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국가보훈처의 트위터 게시물 사진이 논란이 됐었다. 해당 사진은 계엄군이 광주 시민을 바라보는 장면을 담고 있으며, 민주당은 이를 비판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 힘은 해당 사진이 이전 정부에서도 사용된 바 있다며 민주당의 비판을 반박하고 있다.

이에 대한 논란은 보훈처의 입장문과 사진 삭제로 일단 마무리되었지만, 그 배경에는 정치적인 입장 차이와 해석의 다양성이 존재한다. 이 번일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서의 입장 대립으로 번지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역사상 중요한 사건 중 하나지만 이번 사진 논란을 통해 정치적 이해착오와 해석의 차이가 드러났다. 민주당은 해당 사진을 선택한 국가보훈처를 비판하며, 계엄군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국민의 힘은 이 사진이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민주당의 비판에 반박하고 있다.

이러한 입장 차이는 정치적인 입장과 이데올로기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민의 힘은 민주당이 사진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자신들의 정치적 향유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월정신의 진정성을 의심한다며 이 사진을 5·18 기념 이미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중요성과 현대 정치의 갈등 요소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주목할 만하다. 어떤 사진이든 각자의 시각과 이해로 해석될 수 있는 사례이다. 어떤 시선으로 볼 때는 민주화운동의 투쟁과 희생을 상기시키는 의미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다른 시선에서는 계엄군의 존재로 인해 시민들에게 가해지는 억압과 폭력을 상기시키는 요소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렇듯 사진은 문맥과 해석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매체이다.

정치적인 입장 차이와 해석의 다양성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를 통해 양측이 서로를 비난하고 대립하는 것보다는 상호 간의 이해와 대화가 필요하다. 이번 사건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기념과 정치적 입장 간의 조화를 찾는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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