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이 말,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다.바로 『손자병법』에 나오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라는 말이다.근데 말이야, 요즘 대한민국 우파 진영을 보면 이 말을 모르는 것 같아.아니, 알면서도 무시하는 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 헛갈릴 정도다.백 번 싸워서 백 번 지는 이유우파는 늘 지고 있다.선거만 지는 게 아니라, 여론전, 미디어전, 프레임 전쟁, 문화 전쟁에서도 처참하게 밀린다.왜 그럴까?지피지기, 즉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좌파는 조직적이다. 전략이 있고, 프레임을 만들고, 감정에 호소하는 데 능하다.무기만 봐도 화려하다. 언론, 교육, 문화계, 온라인 여론까지 다 점령했다.이걸 보면서도 우파는 이렇게 말한다.“우리는 진실을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