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외 인사들이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제한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다양한 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정치 사회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청년위원회도 이날 오후 혁신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정당이 아닌 국민 정당이 되기 위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공천 혁신안을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는 정치개혁의 방안으로 제시되어 왔다. 앞서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정치개혁의 하나로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 힘에서는 조해진 의원이 지난해 이런 내용을 제안했다. 선거에서 유리하고 당내 영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