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지급된 손실보상금 환수, 소상공인에 '눈물' 정부가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을 잘못 지급한 금액이 530억 2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 중에는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 업체도 적지 않아 손실보상금 반납에 대한 불만이 폭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손실보상금은 소상공인 업체 322만 1000개에 8조 4277억 원(분기별 중복 포함)이 지급됐다. 중기부는 2021년 3분기부터 집합금지, 영업시간제한 등의 방역 조치로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 업체에 분기별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지급 초기 계산·시스템 오류 등으로 올해 7월 말까지 지급 대상의 1.8%인 5만 7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