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제작진을 상대로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대리인을 맡은 사람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으로 과거 또다른 종교단체인 JMS, 세계정교와 단계 사기로 복역중인 제이유그룹 전 회장 등을 변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아가동산의 교주 김기순(83)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방송을 제작한 MBC와 제작진 측을 상대로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결과는 오는 24일 나온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는 JMS, 아가동산 등 세간을 떠들썩 하게 한 종교단체와 관련 사건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여성 신도를 성폭행해 징역 10년을 산 뒤 같은 혐의로 작년 10월 또다시 구속 기소된 종교단체 JMS 정명석 총재와 관련해 피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