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5일 제주도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주최 강연에서 고(故) 이병철 삼성 초대 회장(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부),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최태원 SK회장 부친)을 칭송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농지개혁을 두고 "대전환의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한 장관은 이날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46회 제주포럼 마지막날 기조강연에서 "농지개혁은 만석꾼의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이병철, 최종현 회장 같은 영웅들이 혁신을 실현하고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대전환의 계기가 됐다"며 "저는 대한민국 기업인들의 혁신능력과 국가에 대한 기여를 깊이 존경한다. 정부는 어떻게 하면 기업의 성공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승만 정부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