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당이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김재원 최고위원을 엄하게 다루지 않은 점을 비판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똑똑하지만 대표가 된 것에 대한 착각을 했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소신과 철학이 없다며 결단력을 보여주지 않아 당이 각광을 받지 못하고 흐지부지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자신이 김재원 최고위원 제명을 요구한 것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호오가 아니라 옳고 그름을 말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정치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시장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선 "저는 좋아한다”며 “상당히 타고났다"며 똑똑한 사람이라고 했다. “괜찮은 사람이니까 저런 식으로 옥죄면 안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