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일본 정부가 극좌파 공산주의 단체의 거점으로 지목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방문한 후쿠시마 공동진료소는 과격 시위에 참여하고 9.11 테러를 옹호하는 등 극단적인 발언과 행동으로 유명한 '중핵파'라 불리는 공산주의자 동맹 전국위원회와 관련이 있다. 공안조사청이 2014년 발간한 자료에서도 이 단체를 과격파로 규정하면서 진료소를 '이재민 포섭에 나선 건강 상담회,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연관이 있는 줄 몰랐다"며 이날 후쿠시마시의 진료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민주당의원들은 후쿠시마 제1원 전에 들어가지 못한 채, 원전에서 10km가량 떨어진 후쿠시마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