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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배치와 그 의도
북한은 최근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최전방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월 4일 평양에서 중요군수기업소들이 생산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를 북한 국경 제1선 부대들에 인도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자료를 통해 인도된 무기체계가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인 '화성-11라' 발사대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기념식에 참석해 "저 무장 장비들은 이제 우리 군대에 인도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 지역에서 중요 군사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며, 이는 "전선 제1선 부대 미사일 무력 건설의 1단계 목표 점령에 불과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해마다 우리는 신형 무장 장비의 세대교체 과정을 여과 없이 온 세상에 보여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쟁을 방지하는 억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주변 환경에 대해 "미국 주도의 동맹 관계가 핵에 기반한 군사 블록으로 변화됨에 따라 전략적이며 구조적인 중대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전쟁 억제력 수준에서 만족할 이유가 없음을 강조하며, 강력한 힘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미국의 특정 행정부가 아닌 장기적인 적대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의지를 지속할 것을 시사하는 발언입니다.
이번 신형 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은 온 나라가 큰 물 피해 복구에 매진하는 시기에 이루어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를 "국방력 강화를 어떤 환경 속에서도 정체 없이 밀고 나가려는 우리 당의 투철한 의지의 발현"이라고 말하며, 수해로 흔들리는 민심을 다잡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한미가 북핵 대응 계획을 세울 때마다 북한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에 돌리며 위협해 왔습니다. 이번 전술미사일 발사대의 전방 부대 배치는 핵 능력 고도화에 따른 위협을 가시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의 이러한 행보는 한반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국제 사회의 주의 깊은 관찰과 대응이 요구됩니다.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적 움직임과 그에 따른 역내 안보 상황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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