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 힘, 비대위 간다...비대위원장 누구?

사선탐정 2023. 12. 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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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김병민 최고위원 외 기타등등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국민의 힘이 김기현 대표의 사퇴로 당대표 공석 사태에 놓이게 되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중진 연석회의 및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새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고 의견이 모아져서 비대위 체제로 빨리 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 후보로) 국민 눈높이에 맞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선거를 앞두고 총선 승리라는 지상 과제를 우리가 달성하는 데 능력과 실력을 갖춘 분을 기준으로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선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로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있다. 윤 원내대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공동 비대위보다는 단일 비대위원장이 조직 운영에 더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국민의 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것은, 당내 분열과 내홍을 수습하고 2024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 김기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결단을 온전히 혁신의 그릇으로 옮겨 담아 총선 승리의 결연한 의지로 당을 정비하고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는데 당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야당보다 더 진정성 있고 더 빠르게 혁신하는 것"이라며 "총선이 얼마 안 남은 만큼 총선 이끌 지도 체제를 정비하고 총선 준비에 한치의 소홀함 없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 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내 분열과 내홍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비대위 체제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대위 체제의 과제

국민의 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당면한 과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당내 분열과 내홍을 수습해야 한다.
김기현 대표의 사퇴는 당내 갈등과 수도권 위기에 따른 책임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비대위는 당내 화합과 단결을 이루고, 총선 승리를 위한 공통의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둘째,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
비대위는 총선 승리를 위한 정책과 공약을 수립해야 한다. 비대위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물로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고, 총선 승리에 필요한 쇄신과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국민의 힘이 비대위 체제에서 당내 분열과 내홍을 수습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 체제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철수, 원희룡 비대위가 가장 무난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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