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을 비롯한 주요 도시는 현재 황사에 갇혀있으며, 먼지와 모래 가루가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입안에 씹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황사가 심각하다며 경보를 발령했고, 베이징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한국의 황사 위기 경보 기준인 150㎍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질 악화로 인해 중국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원인은 중국 내륙이 메마르면서 발생하는데, 중국에서는 황사가 봄철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번에도 봄철이어서 중국의 황사 발생이 예상되었으며, 이전에 내리지 않은 빈약한 강수량도 더욱 심각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
한국과 중국 모두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대처 방법을 적극적으로 취해야 하며, 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2~3일 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한반도의 기온과 기압골 상황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진다. 12일 우리나라에 닥칠 황사는 찬 바람에 실려와서 대기 하층에 머물며 미세 먼지가 내려올 것이다. 우리나라 동쪽으로 저기압, 서쪽으로 고기압이 위치해 바람의 통로가 만들어져서 북쪽에서 내려오는 무거운 바람이 통과할 때 많은 양의 황사가 섞여 몰아치는 형국이 될 것이다. 이번 황사는 1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주말까지 황사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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