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는 어떤 사람?

홍준표, 김현정 전화 인터뷰 중...

사선탐정 2023. 4. 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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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말을 돌려가지고 아침부터 그래쌌네 전화 끊습니다.
--아이고 죄송합니다.
-전화 끊습니다
--홍시장님 홍시장님 전화 이렇게 끊으시면 안되죠.
-(뚜뚜)
---어머 끊으셨어요 지금? 이것은 저랑 개인적 통화를 한다고 착각한 것 같습니다 청취자들이 듣고 계시는데

김현정의 뉴스쇼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과 관련하여 여러 발언을 내놓았다.

홍 대구시장은 인터뷰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출마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질문 자체가 그렇다"며 답변을 거부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에 대해 진행자는 "한 장관 얘길 별로 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을 했지만, 홍 대구시장은 "말을 그래 하면 안 된다"며 전화를 끊었다.

홍 대구시장은 총선에 대해 "지금 상황으로 가면 여소야대가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당이 한마음이 돼 총선에 임해야 하는데 지금 당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한마음이 되기가 상당히 힘든 구조로 가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당내 이간질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특정해 말하기가 좀 그렇지만 당내 아주 이간질을 해 자기 존재를 부각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지칭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누구라고 특정해 말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홍 대구시장은 "전당대회가 끝났으면 한마음이 돼줬으면 좋겠는데 새로운 지도부도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없고 지도부가 용산의 눈치나 보고 하명만 기다리는 식으로 당 운영이 돼선 안된다"며 "당 운영이 되려면 지도부가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지도부 구성, 후보 선정 등을 놓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홍 대구시장의 발언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힘의 경쟁력과 통합 여부에 대한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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