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MBC ‘100분 토론 1000회 특집’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경험 부족에 대한 비판에 대해 “정치력 없고 초보인 대통령을 뽑아놓고 노련한 삼김 정치와 같은 대화와 타협을 해달라는 건 센스”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정치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며, 이왕 뽑았으니 도와주고 밀어줘서 대통령이 스스로 잘하도록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홍 시장의 주장을 지지하면서 대통령은 잘하려고 마음을 먹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여론을 듣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홍 시장은 국회에 야당이 대통령 당선 뒤 정부조직법을 도와준 적이 없다며 반박하면서, 정권이 바뀌면 제일 먼저 하는 게 정부조직이라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