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안보, 첨단 산업, 과학기술, 청년 및 문화 협력 등 주요 관심사가 의제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월에 도쿄를 방문하며 일본의 수장들과 회담을 가진 이후로 53일 만에 개최될 예정이다. 양국 간의 대화와 협력 증진을 위한 이번 회담은 국제적인 이슈와 동아시아 지역안보 등의 중요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공동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지만, 어떤 선언이 나올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며 "실제로 정상회담에서 협의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일 간의 관계는 지난 수십 년간의 역사적인 불화와 갈등으로 인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