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46‧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씨가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둘러싼 소송의 2심 결과가 오는 7월 나온다고 합니다. 유씨는 병역 의무를 피하려 미국 시민권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습니다. 유씨는 재외동포 비자를 받아 입국을 시도했지만 발급이 거부되어 2015년 첫 번째 행정소송을 냈습니다. 대법원은 이에 대해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며 유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유씨는 이후 비자 발급을 또 거부당해 2020년 두 번째 행정소송을 제기하게 됩니다. 이 소송의 1심에서 유씨의 청구는 기각되었고, 선고 기일은 7월 13일입니다. 유씨는 이를 둘러싼 상황에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