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경제 건설 병진노선' 10주년 기념으로, 북한 정부는 핵무력을 강화하고 국방력을 증강하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제시하면서 경제집중 노선에서 완전히 이탈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3년 '경제·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을 처음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안보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노동당 제7기 3차 전원회의에서는 경제건설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노선을 밝혔으나, 최근 북한은 다시 '경제·핵무력건설 병진노선'에 초점을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미사일 등 무력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으며, 식량난도 가중되는 등 북한 내부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