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할랄식품 시장 공략 나서 대구시가 세계 최대의 할랄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구시는 17일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50억 원을 투입해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할랄식품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된 식품으로, 전 세계 무슬림 인구 18억 명이 소비하고 있다. 할랄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조 9,000억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할랄식품 인증 업체를 5개에서 50개로 늘리고, 수출액을 7,110만 달러에서 2억 달러로 3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할랄식품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할랄 인증 비용 지원, 무슬림 국가별 맞춤형 할랄식품 개발, 할랄식품 시장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