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졸업장 공개에도 불구하고 하버드대 학력 위조 논란이 재차 불거진 가운데, 복수전공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2006년 하버드대 컴퓨터 과학과 경제학을 복수전공으로 졸업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당시 하버드대에는 복수전공 제도가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하버드대 웹사이트에 따르면, 복수전공은 2010년부터 도입됐다. 따라서 이 전 대표가 복수전공을 했다면, 당시 하버드대의 규정을 위반한 것이 된다. 이 전 대표는 복수전공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네티즌들은 이 전 대표가 학력을 위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 전 대표가 복수전공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