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동맹, 이스라엘 대피에서 빛났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교전으로 인해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양국 정부는 서로의 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한일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줬다. 한국 정부는 지난 14일 공군 수송기를 급파해 이스라엘에 있는 교민 163명을 대피시켰다. 당시 한국 정부는 좌석이 남아있던 수송기에 일본인과 가족 51명을 무상으로 태웠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지난 20일 항공자위대 KC767 수송기를 투입해 한국인 19명을 대피시켰다. 이는 한국 정부가 일본인들을 대피시켜 준 데 대한 보답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번 사례는 한일동맹이 단순한 형식적인 동맹이 아니라, 실제로 위기에 처한 국민을 구하기 위한 실질적인 동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