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한미동맹의 든든한 버팀목 우리 해병대가 내달 창군 이래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한미연합훈련에 임한다. 다음 달 2~29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남부의 트웬티나인 팜스 훈련장에서 실시되는 한미 해병대의 제병협동훈련에 우리 해병대 장병 50여 명이 참가한다. 우리 해병대는 작년 8월 미국 주도의 세계 최대규모 다국적 연합해상훈련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참가 당시 하와이에서 상륙훈련을 실시했으나, 그동안 미 본토에서 훈련을 한 적은 없다. 한미 해병대는 내달 훈련에서 기동사격훈련, 과학화장비훈련, 도시지역전투훈련 등 6개 훈련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 해병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제병협동훈련은 무박으로 닷새간 진행된다. 우리 해병대는 개인화기만 갖고 이번 훈련에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