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지도자 간의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교, 안보 관련 이슈를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경제 분야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지도자들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동북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EU 정상회담은 EU 지도자들이 방한하는 동안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5월 19일부터 21일 전후로 EU 지도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EU 지도자들의 방한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히로시마에서 한·EU 정상회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