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안 지진: '지진 안전지대'라는 안일한 환상 버리세요! 한반도도 지진 위험 지역입니다! 오늘(12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은 우리에게 충격적인 경고 메시지를 날리는 사건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유라시아판에 위치한 한반도는 판 경계에 있는 일본과 같은 지역보다 지진 위험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실제로 한국수력원자력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일본의 연평균 규모 5.0 이상 지진 횟수는 114.5회인 반면, 한국은 0.3회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과거의 데이터에 기반한 통계일 뿐, 앞으로도 지진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특히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한반도 동쪽이 일본 쪽으로 끌려가면서 지반 변형이 일어나면서 지진 위험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