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유튜브, MZ세대 모방범죄 부추긴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조직폭력배(조폭)를 미화하는 영상 콘텐츠가 퍼지면서 불법을 조장하고 모방범죄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폭 콘텐츠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른바 ‘조폭 유튜버’도 최소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폭 유튜버들은 범죄 무용담이나 조폭 관련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들의 채널에는 조폭에 입문하는 방법, 불법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 집단 난투극 무용담 등을 담은 영상들이 여과 없이 올라와 있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교수는 “조폭 관련 유튜브 영상은 호기심이 많고 충동적인 청소년의 영웅 심리를 자극하고 범죄 학습을 통한 모방 범죄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관련 게시자 차단 등의 제재를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