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루~사선하이킥(클릭)입니다. 내년 총선, 보수층 결집 약화되나 내년 4월 총선에서 야당 후보를 찍겠다는 보수 성향 응답자 비율이 반년 만에 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등 정부·여당의 이념 강조 행보가 보수 일각의 반발을 초래해 진영 내 결집이 느슨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매월 실시하는 총선 결과 기대 조사에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라고 답변한 보수층 비율은 늘어나는 추세이다. 올해 첫 조사인 3월 조사에서는 자신을 보수라고 생각하는 응답자 가운데 이 같은 '정부 견제론'에 동의하는 답변은 18%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5~7일 실시된 9월 조사에서는 26%로 치솟았다. 오차 범위(±3.1% 포인트)를 벗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