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들의 분노는 어디로 향할까? 최근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Qoo10)의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가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들은 본사 건물로 몰려와 항의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지난 24일 저녁, 약 50명의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위메프 본사에서 거세게 항의했다. 피해자들은 지급받지 못한 금액을 돌려달라며 본사 로비에서 대기했고, 경찰까지 출동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를 취해야 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위메프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위메프의 류화현 공동대표이사는 이날 늦은 밤 본사를 찾아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피해를 줄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