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위한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 등 제3 실험실과 비교했을 때 분석이 정확했다"라고 밝혔다. IAEA는 지난 2월부터 일본 정부가 제공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료를 분석해 왔다. 이번 평가는 IAEA 산하 연구소 3곳과 한국,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4개국의 연구소가 독립적으로 진행했다. IAEA는 "모든 연구소의 분석 결과가 일치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는 방류 기준을 충족한다"라고 밝혔다. IAEA는 또 "ALPS 필터는 후쿠시마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IAEA의 평가 결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원안위는 "IAEA의 중간 보고서는 1차 시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