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사이에 마약 범죄가 국내에서 급증하면서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 지위를 유지한 모범국가에서 일상적으로 마약이 침투하는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번 마약 전담 부장검사·과장 회의에서 모든 검찰 구성원이 마약을 깨끗하게 쓸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 단합을 당부하며,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며 마약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족히 천 명을 두렵게 할 수 있다’(일부당경 족구천부·一夫當逕 足懼千夫)라고 한 충무공의 뜻을 헤아려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모든 검찰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마약 범죄를 근절할 수 있다고 강조한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미 전쟁에서 마약과의 승리를 경험했으며, 이제는 다시 마약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