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써서 한장관 한테 건네는 이창건 선생님 한동훈 장관은 지난주 일요일에 열린 6.25 전쟁 73주년 기념식에서 켈로부대원들이 처음으로 참석한 것을 기리기 위해 특별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날 유공자들에게 처음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켈로부대 이창건 선생님은 행사 중 종이를 구해 수기로 무언가를 써 내렸습니다. 그리고 단상에 올라가기 직전, 한동훈 장관에게 서둘러 종이를 건네주었습니다. 이 종이에는 KLO부대의 공적을 인정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북에 남아 끔찍한 고문을 받았을 동지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켈로부대는 한국 전쟁에서 첩보조직으로 활동하였으며, 중국군과 인민군의 남하를 저지하고 적을 무너뜨리는 등 많은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북한군으로 위장해 비정규군으로 활동하였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