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가 맞붙은 이날, 경기 시작 2분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삼성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등장하여 깜짝 개막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표팀 유니폼 점퍼를 입고 김건희 여사와 허구연 KBO 총재와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였으며, 관중석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마운드에 올라 약 1분간 삼성 홈팀을 응원하는 시구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대통령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는 28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1982년 전두환 대통령과 1995년 김영삼 대통령에 이어 역대 3번째 시구자로 등장하였습니다. 또한 삼성은 이날 6년 만에 홈에서 개막전을 가지면서, 다양한 개막 행사를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