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폭염과 슈퍼엘리뇨의 등장"지구온도 2도 상승 시 생물종 40% 멸종" 올여름에는 '슈퍼엘리뇨'라는 현상이 등장하여 최악의 폭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함유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열대 동태평양에 슈퍼엘리뇨가 발생하면서 7~8년 전의 자동차 안에 보닛 위에 달걀을 깨서 프라이를 만들 수 있는 무더위와 같은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슈퍼엘리뇨는 이보다 더 큰 해수면 온도 상승(1.5도 이상)을 경험하는 현상이다. 엘니뇨는 일반적으로 해수면 온도가 0.5도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의 관계 함 교수는 엘니뇨가 기후 변화와 연관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