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수천억 원대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는 쌍방울 김성태와 KH그룹 배상윤 회장으로부터 받은 고액 후원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후원금 수령 8개월이 지난 후에 돌연 후원금을 반환했는데, 이 시점이 검찰의 수사와 겹친 것입니다. 조수진 최고위원 측은 후원금을 반환한 이유로 "후원 사실을 결산 과정에서 뒤늦게 알게 되었고 문제가 될 것 같아 돌려준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는 일부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액 후원금은 의원실에서 확인절차를 거쳐 감사인사를 하는 관례이기 때문에, 조 의원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도둑질하고 경찰이 수사하니 돌려주면 무죄인가? 조수진 최고위원의 후원금 수수 의혹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논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