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북한 공작원 이광진(북한명 리광진)이 최근 대남공작기관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광진은 이전에는 조선노동당 문화교류국 부부장(차관보 격) 자리에 있었으나, 이번에는 부장(장관 격) 자리로 승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광진은 과거에는 남한에 침투하여 간첩 활동을 수행하다가 1990년대에는 '모자 공작조'와 '부부 공작조'로 두 차례 이상 남한에 침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웅' 칭호를 받은 공작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광진의 이름은 이전에 적발된 '김모 목사 간첩' 사건과 '청주 간첩단(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사건에서도 언급되었습니다. 국정원은 이광진의 남한 내 간첩망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교류국의 1인자로 승진한 시점을 2020년 경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