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xnf481Bsvs진주성 촉석루는 진주시 남강변에 위치한 누각으로, 진주성의 남쪽 장대(지휘하는 사람이 올라서서 명령하던 대)로서 장원루라고도 한다.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세운 후 7차례의 중건과 보수를 거쳤는데, 전쟁이 일어나면 진주성을 지휘하는 장수가 올라서서 전투를 지휘하였다. 촉석루는 임진왜란 때 김시민 장군이 진주성 전투에서 왜적을 물리친 지휘본부였으며, 논개가 왜장 기다 마고베를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한 장소이기도 하다. 논개는 1564년(명종 19년)에 경상북도 장수군에서 태어난 기생으로, 1593년(선조 26년) 임진왜란 때 진주성 전투에서 최경회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의 부인이었다. 진주성이 함락되고 남편 최경회가 순국하자, 논개는 왜장 기다 마고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