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세 차례 수중기폭 실험을 공개하며,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이라는 이름으로 수중 핵어뢰를 개발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험에서 공개된 실물과 기폭 사진을 분석한 국내외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개발한 핵어뢰 '해일'의 폭발 위력이 버블제트 수준에 그쳤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버블제트란, 수중에서 폭약이 터지면서 수면 위로 물기둥이 솟구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이는 핵어뢰 '해일'이 초강력 방사능 해일을 일으킬 수준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북한이 핵어뢰 '해일'에 실제로 전술핵탄두를 탑재하여 수중 폭발을 시도한다면 폭발 위력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완전한 판단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다만, 북한이 공개한 핵어뢰 '해일'의 실물 크기와 기술적 수준으로 보았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