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간첩단 의혹, 깊어지는 진실의 늪 방첩 당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도지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전교조 내부에서 간첩단이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2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합동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교조 강원지부 소속 사무실과 신체, 차량 등 8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최근 경남 지하조직 '자토민주전위' 수사 과정에서 별도로 포착된 지하조직 '이사회' 관련 피의자(2명)의 국가보안법 혐의를 추가 발견해,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사회 조직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 국정원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전교조 간첩단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교조에 대한 비판..